West Ham UTD official anthem-I'm forever blowing bubbl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스트햄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보다 보니 관중석에서 낯익은 노래가 들려오더군요. 분명 맨유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경기였지만 맨유의 노래는 아닌 것 같아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보니, 예전에 봤던 영화 Green Street Hooligans에서 웨스트햄의 펌인 GSE애들이 줄기차게 부르던 노래였습니다.


우두머리 호빗 '일라이야 우드'랑 완소 훈남 '찰리 헌냄' 보는 재미도 쏠쏠한 찌질이호빗의 성장드라마영화...

그 영화를  볼 때 부터 제목이 뭘까 궁금해 하다가 귀차니즘으로 인해 그냥 흐지부지 넘어갔었는데, 이번에는
생각 난 김에 구글신께 여쭤봤죠. 아니나 다를까 우리의 구글신님, 제목을 뱉어주셨습니다. 
제목은 바로 "I'm forever blowing bubbles". 

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가사는 위키피디아를 참조하시고, 일단 GSE버전으로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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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얽힌 사연 중에 재미있는게 있군요. 바로 지난 05-06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웨스트햄과 토튼햄이 맡붙었을 때, 이영표가 소속된 토튼햄이 챔스리그 진출이냐 아니냐가 결정되는 경기라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는 경기였겠습니다만, 당시 웨스트햄이 토튼햄을 이기는 바람에 진출권을 놓고 경쟁중이던 더비 라이벌 아스날이 챔스에 나가고 토튼햄은 좌절되어 버렸죠. 그러자 하이버리의 아스날 팬들이 감사의 의미(?)로 이 곡을 불렀다고 합니다.

또 비슷한 케이스로  94-95시즌 우승을 놓고 블랙번 로버스와 맨유가 경쟁하고 있었는데, 웨스트햄이 맨유와 1:1로 비기면서 블랙번 로버스가 우승을 확정지었죠. 그러자 이번에는 블랙번의 선수들이 탈의실에서 이 곡을 부르기도 했다는 스토리가 있더군요.

아뭏든, 원곡을 들어보면 상당히 동요스러운 곡인데, 건장한 남정네들의 목소리로 합창하니, 이게 또 압박이 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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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bs17 | 2007/05/15 13:27 | El Mundo Futbal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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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푸른별 at 2009/01/05 17:53
잘 읽었습니다. 노래 퍼가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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